봉준호 감독 영화 대작의 시작은 '만화'


대학시절 ‘만화’로 사회비판

연세대 교내 신문 ‘연세춘추’ 실은 ‘연돌이와 세순이’

네컷만화로 학교 행정, 축제 문화 등 비판






영화 ‘기생충’의 봉준호 감독이 아카데미 감독상을 수상하면서 그의 대학시절 행적도 화제가 되고 있다. 특히 봉 감독이 학보에 실었던 풍자만화를 두고 그의 뛰어난 그림실력을 극찬하는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.



만화광으로 유명한 봉감독은 영화를 만들 때 각본을 집필하며 콘티까지 직접 그린다. 시나리오 속 배경과 카메라 앵글, 인물의 동선과 표정, 소품까지 꼼꼼하게 그림으로 기록한 일종의 촬영용 대본으로 디테일한 연출이 가능했다는 평이 나온다. 그래서 얻은 별명이 ‘봉테일’. ‘기생충’의 콘티도 봉 감독이 직접 그린 것으로 알려졌다. 



뉴스 기사 원문 : https://n.news.naver.com/article/469/0000466255